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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담은 천자문 – 乾,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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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고 이응문 지음
  • 4×6배판 (188×257mm)
  • 각 592(乾편), 576(坤편)쪽, 국문
  • 각 25,000원
  • ISBN 978-89-6801-057-6 (04150, 乾)
  • ISBN 978-89-6801-058-3 (04150, 坤)
  • ISBN 978-89-6801-044-6 (set)

천자千字를 알면 세상의 이치가 보인다.

위로는 하늘로부터 밑으로는 땅의 이치가 보이고

그 중간으로 인간사의 이치가 두루 살펴진다.

 

피청구인被請求人을 대통령직에서 파면罷免한다.”

국정농단國政壟斷, 대통령탄핵大統領彈劾, 인용認容, 기각棄却, 각하却下.

지금 대한민국을 가득 메운 말들의 성찬이다. 그런데 어느 하나 만만해 보이는 단어가 없다.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으로 나라의 앞날이 불확실하듯, 사실 일반 국민들에게는 떠도는 말들조차 그 의미를 정확히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왜일까? 모두 한자인데다가 일상으로 쓰는 언어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실이 이런데도 한자를 배울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 한자漢字로 글자들을 하나하나 풀어보면 그 의미들이 보다 명확해진다.

대통령을 낀 특정인들이 나라의 권력이나 이익을 독차지 하려하다 보니, 국정농단國政壟斷이란 탈이 났다. 언덕 농壟, 끊을 단斷의 농단壟斷은 글자 그대로는 가파른 언덕인데, 실제로는 이익을 독점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옛날에 어떤 사람이 시장 근처의 가파른 언덕에 올라가 장을 살펴보고 싼 물건을 사서 비싸게 팔아 이익을 독점하였다는 고사에서 나온 말이다.

이에 분개해 주권을 가진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들불처럼 일어났다. 그들이 저지른 부정을 규탄糾彈하며 ‘대통령탄핵大統領彈劾’을 외쳤다. 탄핵彈劾은 죄를 조사하여 들추어낸다는 의미다. 왕조시대에는 관리의 죄과를 조사하여 임금에게 아뢰는 일이라 탄주彈奏라고도 했다. 활 궁弓변의 활 탄彈자에는 죄를 바로잡는다는 뜻이 들어 있다. 고대에는 명현鳴弦이라해서 활시위를 울려 악귀를 물리치는 주술의 의미가 들어 있는 글자였다.

캐물을 핵劾자를 파자하면 돼지 해亥에 칼 도刀이다. 원래는 칼 도刀 대신 몽둥이 수殳변의 주술 개㱾자였다고 한다. 몽둥이로 돼지를 때리는 형상이다. 원시시대에는 그릇에 벌레를 담아 서로 싸우게 하여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놈에게 강력한 주술의 힘이 있다고 믿었다. 그릇에 벌레가 가득 담긴 벌레 고蠱자에 바로 그런 의미가 담겨 있다. 사람도 죽이는 힘이다. 그래서 고蠱자에는 남을 해치려는 푸닥거리에 쓰는 벌레 또는 술법이라는 해석도 들어 있다.

상대방이 그런 벌레의 영靈을 이용하여 나를 해치려 할 때, 이를 방어하기 위해 쓰인 것이 복숭아나무로 만든 주술 막대였다. 복숭아나무 혹은 옥 등에 모든 악귀들은 주술몽둥이에만 달라붙고 내게는 달라붙지 말라는 벽사辟邪의 문구를 새겼다. 요즘 호신용 도구를 가지고 다니듯이 부적처럼 허리에 차고 다녔다고 한다. 한나라 때는 강묘剛卯라는 이름의 부적으로 불렸다. 핵劾자에는 바로 그런 주술적인 행위로 사악함을 때려 물리친다는 의미가 들어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탄핵彈劾의 대상은 벌레 같은 사악한 힘을 이용하여 선량한 백성들을 해치려드는 악령쯤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다. 다행히 어둠을 밝히는 촛불 민심이라는 정의로운 몽둥이가 사사로운 잘못된 욕심을 막아냈다. 탄핵彈劾이라는 본래 의미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시공을 초월하여 되살아난 셈이다.

민의를 대리하는 국회에서 대통령탄핵소추안을 헌법재판소에 냈다. 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인용認容으로 판결이 났다. 이로써 피청구인인 대통령은 파면되었다. 대통령을 옹호하는 쪽에서는 태극기까지 흔들며 탄핵안소추를 물리치라는 버릴 기棄, 물리칠 각却 즉 기각棄却을 외쳤다. 앞뒤 맥락 없이 흔들리던 태극기를 한자로 풀어 숭고한 본래의 뜻을 살펴봄도 의미 있는 일이다.

 

천자문 자해字解로 태극기와 대한민국의 의미를 묻다.

상고시대로부터 우리나라는 ‘새벽이 동터오는 신선한 아침의 나라 조선朝鮮’이라 불리었다. 이를 태극기로 풀어보면, 둥근 태극 속 붉은색은 불로 보아 해[日]를 뜻하고, 푸른색은 물로 보아 달[月]을 상징한다. 조朝는 밝음[明]이 쉼 없이[十日十] 운행되는 명불가식明不可息을 나타내는 글자다. 세상을 밝히는 밝은[明] 나라라는 의미다.

깨끗할 선鮮은 때 묻지 않은 순양과 순음을 상징한다. 물고기[魚]는 태음[음]으로 평등, 양羊은 태양[양]으로 자유를 표상한다. 자유와 평등을 바탕으로 널리 인간세계를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상고시대 삼한三韓으로부터 현재 우리나라 국호인 대한민국大韓民國에까지 쓰이는 한韓자를 살펴보자. 우리 민족을 뜻하는 한韓자는 다룸가죽 위韋 부수이며, 글자형태는 우물 정井자의 형태이다. 한韓의 왼쪽은[十+日+十]으로 끊임없이 운행하는 천도의 순환주기를 상징한다. 오른쪽 위韋는 털가죽이 무두질되어 부드러워진 가죽으로 바뀌듯이, 천도가 변혁하여 선천에서 후천으로 완전히 탈바꿈됨을 의미한다.

후천세상을 밝게 열어 크게 밝히는 나라가 바로 동북 간방에 속한 대한민국이다. 이를 천자문千字文 자해字解로 풀이해보니, 이렇게 깊은 의미가 담겨있음을 알 수가 있다.

때마침 시절도 봄이다. 모든 만물이 소생하여 풀리는 계절이다. 이제는 때를 놓치지 말고 응어리지고 맺힌 것들을 풀어 상생을 모색할 때다. 우리 속담에 쇠뿔[牛+角]도 단김에 빼라[刀] 했다. 천자문 725번째인 풀 해解자와 우리말이 이렇게 입과 혀처럼 잘 어울린다.

말이 나온 김에 715번째인 욕될 욕辱자도 잠깐보자. 때 신辰은 24절기로 3월 봄에 해당된다. 농경사회에서는 봄 때를 놓치면 한해 농사를 망치기에 법도[寸]를 세워 크게 처벌하였다. 여기에서 ‘욕보이다’는 뜻이 파생되었다. 또는 힘들게 일하고 돌아오면 흔히 ‘욕봤다’고 하듯이, 봄철[辰]에 씨 뿌리고 경작[寸]하느라 백성들이 욕을 많이 본다는 의미도 들어있다. 요즈음 우리 국민들은 올바르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느라 욕 많이 보고 있다.

한자인 표의문자와 한글인 표음문자가 왜 이렇게 서로 상응할까? 한자를 우리 민족인 동이족이 만들었대서일까? 이는 앞으로 우리가 풀어내야할 큰 숙제라 여겨진다.

한자는 고대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습관 혹은 의례에서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 어원語源을 살펴 오늘을 사는 지혜를 구하고자 <세상을 담은 천자문 자해字解 건乾·곤坤>편을 발간하였다. 이 책을 통해 각자 마음속의 어둠을 몰아낼 밝은 혜안慧眼을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세상을 담은 천자문 乾편

목차

 

  • 감수사 0006
  • 머리말 0007
  • 일러두기 0011

 

편 0001. (천) ~ 0432. (경)

  • 天地玄黃 宇宙洪荒 (천지현황 우주홍황) 0018
  • 日月盈昃 辰宿列張 (일월영측 진수열장) 0042
  • 寒來暑往 秋收冬藏 (한래서왕 추수동장) 0061
  • 閏餘成歲 律呂調陽 (윤여성세 율려조양) 0076
  • 雲騰致雨 露結爲霜 (운등치우 노결위상) 0091
  • 金生麗水 玉出崑岡 (금생여수 옥출곤강) 0102
  • 劍號巨闕 珠稱夜光 (검호거궐 주칭야광) 0115
  • 果珍李柰 菜重芥薑 (과진이내 채중개강) 0127
  • 海鹹河淡 鱗潛羽翔 (해함하담 인잠우상) 0137
  • 龍師火帝 鳥官人皇 (용사화제 조관인황) 0147
  • 始制文字 乃服衣裳 (시제문자 내복의상) 0159
  • 推位讓國 有虞陶唐 (추위양국 유우도당) 0170
  • 弔民伐罪 周發殷湯 (조민벌죄 주발은탕) 0182
  • 坐朝問道 垂拱平章 (좌조문도 수공평장) 0192
  • 愛育黎首 臣伏戎羌 (애육여수 신복융강) 0203
  • 遐邇壹體 率賓歸王 (하이일체 솔빈귀왕) 0211
  • 鳴鳳在樹 白駒食場 (명봉재수 백구식장) 0221
  • 化被草木 賴及萬方 (화피초목 뇌급만방) 0234
  • 蓋此身髮 四大五常 (개차신발 사대오상) 0244
  • 恭惟鞠養 豈敢毁傷 (공유국양 기감훼상) 0254
  • 女慕貞烈 男效才良 (여모정렬 남효재량) 0264
  • 知過必改 得能莫忘 (지과필개 득능막망) 0274
  • 罔談彼短 靡恃己長 (망담피단 미시기장) 0284
  • 信使可覆 器欲難量 (신사가복 기욕난량) 0294
  • 墨悲絲染 詩讚羔羊 (묵비사염 시찬고양) 0306
  • 景行維賢 克念作聖 (경행유현 극념작성) 0316
  • 德建名立 形端表正 (덕건명립 형단표정) 0327
  • 空谷傳聲 虛堂習聽 (공곡전성 허당습청) 0340
  • 禍因惡積 福緣善慶 (화인악적 복연선경) 0350
  • 尺璧非寶 寸陰是競 (척벽비보 촌음시경) 0360
  • 資父事君 曰嚴與敬 (자부사군 왈엄여경) 0368
  • 孝當竭力 忠則盡命 (효당갈력 충즉진명) 0377
  • 臨深履薄 夙興溫凊 (임심리박 숙흥온정) 0387
  • 似蘭斯馨 如松之盛 (사란사형 여송지성) 0397
  • 川流不息 淵澄取映 (천류불식 연징취영) 0405
  • 容止若思 言辭安定 (용지약사 언사안정) 0414
  • 篤初誠美 愼終宜令 (독초성미 신종의령) 0424
  • 榮業所基 籍甚無竟 (영업소기 적심무경) 0432
  • 學優登仕 攝職從政 (학우등사 섭직종정) 0442
  • 存以甘棠 去而益詠 (존이감당 거이익영) 0450
  • 樂殊貴賤 禮別尊卑 (악수귀천 예별존비) 0460
  • 上和下睦 夫唱婦隨 (상화하목 부창부수) 0470
  • 外受傅訓 入奉母儀 (외수부훈 입봉모의) 0478
  • 諸姑伯叔 猶子比兒 (제고백숙 유자비아) 0486
  • 孔懷兄弟 同氣連枝 (공회형제 동기연지) 0497
  • 交友投分 切磨箴規 (교우투분 절마잠규) 0508
  • 仁慈隱惻 造次弗離 (인자은측 조차불리) 0516
  • 節義廉退 顚沛匪虧 (절의염퇴 전폐비휴) 0526
  • 性靜情逸 心動神疲 (성정정일 심동신피) 0534
  • 守眞志滿 逐物意移 (수진지만 축물의이) 0542
  • 堅持雅操 好爵自縻 (견지아조 호작자미) 0552
  • 都邑華夏 東西二京 (도읍화하 동서이경) 0560
  • 背邙面洛 浮渭據涇 (배망면락 부위거경) 0569
  • 宮殿盤鬱 樓觀飛驚 (궁전반울 누관비경) 0580

저자 소개

이응문 (李應文)

 

아호 청고(靑臯). 현 사단법인 동방문화진흥회(서울) 본회회장,

대연학당(대구) 대표.

주역학의 종장(宗長) 也山 李達선사의 친손자.

1960년 – 충남 부여 출생. 서울 인왕(초) 대성(중) 숭문(고) 졸업

1980년 – 경희 법대 입학, 81년부터 84년 야학교사 활동.

1984년 – 동양학문에 입문하고자 대학(3년)을 자퇴

1985년 – 大山 김석진(金碩鎭) 선생으로부터 20년간 주역을 비롯한 동양의 제가경전을 수학.

1986년 – 아호 청고(靑皐)를 수여받음. 이후 홍역학회 학술부장 역임(87~99).

1992년 – 대산 문하에서 첫 역경전문 장원통강(壯元通講).

2000년 – 한국홍역학회 사무처장 역임.

2002년 – 故 서현원 선생 후원으로 대구에 이주하여 대연학당(大衍學堂) 개소.

2008년 – 대산 선생의 후임으로 동방문화진흥회(사) 2대 회장을 맡아 현재까지 봉직.

 

87년부터 10 수년간 흥사단 한문강좌를 담당하였고

(88년 흥사단 통상단우 입단)

성천문화재단과 영남 환경대학원, 계명문화대에서 주역원전을

강의하였다. 현재는 서울 본회, 대구 대연학당, 김천 등지에서

주역원전을 비롯한 유학경전을 강의 중이다.

저서에 <주역을 담은 천자문>(2016), <태극사상과 한국문화>(2015),

주요 발표문헌으로 <주역과 천도변화>와 <경원력 해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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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담은 천자문 坤편

목차

 

    • 머리말 0006
    • 일러두기 0010
    • 乾 편 0001. 天(천) ~ 0432. 驚(경) 0018

     

    0433. (도) ~ 1000. (야)

    • 圖寫禽獸 畵綵仙靈 (도사금수 화채선령) 0599
    • 丙舍傍啓 甲帳對楹 (병사방계 갑장대영) 0607
    • 肆筵設席 鼓瑟吹笙 (사연설석 고슬취생) 0615
    • 陞階納陛 弁轉疑星 (승계납폐 변전의성) 0622
    • 右通廣內 左達承明 (우통광내 좌달승명) 0630
    • 旣集墳典 亦聚群英 (기집분전 역취군영) 0640
    • 杜稿鍾隸 漆書壁經 (두고종례 칠서벽경) 0648
    • 府羅將相 路夾槐卿 (부라장상 노협괴경) 0654
    • 戶封八縣 家給千兵 (호봉팔현 가급천병) 0662
    • 高冠陪輦 驅轂振纓 (고관배련 구곡진영) 0670
    • 世祿侈富 車駕肥輕 (세록치부 거가비경) 0680
    • 策功茂實 勒碑刻銘 (책공무실 늑비각명) 0688
    • 磻溪伊尹 佐時阿衡 (반계이윤 좌시아형) 0698
    • 奄宅曲阜 微旦孰營 (엄택곡부 미단숙영) 0704
    • 桓公匡合 濟弱扶傾 (환공광합 제약부경) 0710
    • 綺回漢惠 說感武丁 (기회한혜 열감무정) 0718
    • 俊乂密勿 多士寔寧 (준예밀물 다사식녕) 0726
    • 晉楚更覇 趙魏困橫 (진초갱패 조위곤횡) 0734
    • 假途滅虢 踐土會盟 (가도멸괵 천토회맹) 0742
    • 何遵約法 韓弊煩刑 (하준약법 한폐번형) 0749
    • 起翦頗牧 用軍最精 (기전파목 용군최정) 0758
    • 宣威沙漠 馳譽丹靑 (선위사막 치예단청) 0766
    • 九州禹跡 百郡秦幷 (구주우적 백군진병) 0774
    • 嶽宗恒岱 禪主云亭 (악종항대 선주운정) 0782
    • 雁門紫塞 鷄田赤城 (안문자새 계전적성) 0794
    • 昆池碣石 鉅野洞庭 (곤지갈석 거야동정) 0804
    • 曠遠綿邈 巖峀杳冥 (광원면막 암수묘명) 0811
    • 治本於農 務茲稼穡 (치본어농 무자가색) 0818
    • 俶載南畝 我藝黍稷 (숙재남묘 아예서직) 0827
    • 稅熟貢新 勸賞黜陟 (세숙공신 권상출척) 0834
    • 孟軻敦素 史魚秉直 (맹가돈소 사어병직) 0842
    • 庶幾中庸 勞謙謹勅 (서기중용 노겸근칙) 0849

  • 聆音察理 鑑貌辨色 (영음찰리 감모변색) 0860
  • 貽厥嘉猷 勉其祗植 (이궐가유 면기지식) 0868
  • 省躬譏誡 寵增抗極 (성궁기계 총증항극) 0876
  • 殆辱近恥 林臯幸卽 (태욕근치 임고행즉) 0885
  • 兩疎見機 解組誰逼 (양소견기 해조수핍) 0892
  • 索居閑處 沈黙寂寥 (색거한처 침묵적요) 0900
  • 求古尋論 散慮逍遙 (구고심론 산려소요) 0908
  • 欣奏累遣 慼謝歡招 (흔주누견 척사환초) 0917
  • 渠荷的歷 園莽抽條 (거하적력 원망추조) 0924
  • 枇杷晩翠 梧桐早凋 (비파만취 오동조조) 0932
  • 陳根委翳 落葉飄颻 (진근위예 낙엽표요) 0938
  • 遊鯤獨運 凌摩絳霄 (유곤독운 능마강소) 0946
  • 耽讀翫市 寓目囊箱 (탐독완시 우목낭상) 0953
  • 易輶攸畏 屬耳垣牆 (이유유외 속이원장) 0960
  • 具膳飧飯 適口充腸 (구선손반 적구충장) 0968
  • 飽飫烹宰 饑厭糟糠 (포어팽재 기염조강) 0975
  • 親戚故舊 老少異糧 (친척고구 노소이량) 0984
  • 妾御績紡 侍巾帷房 (첩어적방 시건유방) 0994
  • 紈扇圓潔 銀燭煒煌 (환선원결 은촉위황) 1002
  • 晝眠夕寐 藍筍象牀 (주면석매 남순상상) 1009
  • 絃歌酒讌 接杯擧觴 (현가주연 접배거상) 1017
  • 矯手頓足 悅豫且康 (교수돈족 열예차강) 1024
  • 嫡後嗣續 祭祀蒸嘗 (적후사속 제사증상) 1032
  • 稽顙再拜 悚懼恐惶 (계상재배 송구공황) 1040
  • 牋牒簡要 顧答審詳 (전첩간요 고답심상) 1046
  • 骸垢想浴 執熱願凉 (해구상욕 집열원량) 1052
  • 驢騾犢特 駭躍超驤 (여라독특 해약초양) 1059
  • 誅斬賊盜 捕獲叛亡 (주참적도 포획반망) 1065
  • 布射僚丸 嵇琴阮嘯 (포사료환 혜금완소) 1072
  • 恬筆倫紙 鈞巧任釣 (염필륜지 균교임조) 1079
  • 釋紛利俗 竝皆佳妙 (석분이속 병개가묘) 1086
  • 毛施淑姿 工嚬姸笑 (모시숙자 공빈연소) 1093
  • 年矢每催 曦暉朗耀 (연시매최 희휘낭요) 1101
  • 璇璣懸斡 晦魄環照 (선기현알 회백환조) 1108
  • 指薪修祐 永綏吉邵 (지신수우 영수길소) 1115
  • 矩步引領 俯仰廊廟 (구보인령 부앙랑묘) 1124
  • 束帶矜莊 徘徊瞻眺 (속대긍장 배회첨조) 1132
  • 孤陋寡聞 愚蒙等誚 (고루과문 우몽등초)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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