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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문화해설사가 될 수 있다 – 궁궐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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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은이 : 최동군
  • 판 형 : 46판 (130mm * 190mm)
  • 쪽 수 : 752페이지
  • 삽 화 : 사진 및 일러스트 514컷
  • 인 쇄 : 올 컬러
  • 제 본 : 반양장
  • 가 격 : 18,000원
  • 발행일 : 2011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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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의 기본상식과 예절의 길라잡이 우리궁궐.

지금으로부터 600여 년 전, 태조 이성계는 역성혁명으로 조선을 건국했다.
유교의 예법에 따라 궁궐의 동쪽에는 종묘를 서쪽에는 사직단을 먼저 세우며 나라를 열었다. 그래서 종묘사직은 곧 나라를 의미하기도 한다.

해가 뜨는 동쪽에는 조상을 모시고, 해가지는 서쪽에는 토지와 곡식 신을 모신 것이다.
음양오행이기도 한 이 원리를 알면 우리 생활이 제대로 보인다.
예를 들면, 일반 집에서 사당은 집의 동쪽에 장독대나 부엌은 서쪽에 위치해 있는 것은 종묘사직과 닮은꼴이다.
결혼할 때도 남자는 동쪽에 여자는 서쪽에 서야 한다.
명절 때도 조상님 차례 상에는 절을 두 번해야하고, 부모님께 세배는 한 번하는 이유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이름의 돌림자인 항렬에도 오행의 상생원리가 숨어 있다.

한국인의 상식과 예절의 기본원리가 우리궁궐에 다 숨어 있는 셈이다.
궁궐을 제대로 본다는 것은 곧 한국인인 나를 우리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의미다.
더 넓게는 동양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흔히 경복궁이 중국의 자금성을 모방한 것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자금성이 경복궁보다 11년 늦게 세워졌다.
자금성도 유교의 예법에 따라 세워졌기에 경복궁배치의 기본원리를 알고 가며 쉽게 보인다.
다 둘러보려면 하루 종일 발품을 팔아야 하는 자금성도 경복궁과 비교해가며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들과 딸이 함께 답사하며 대화 형식으로 풀어 쓴 이 책은 아주 쉽다.
평상시 우리가 잘 모르고 행하던 한국인의 기본상식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도록 쓰여 졌다.

궁궐은 박제된 고건축박물관이 아니라,  실제 우리생활과 아주 밀접한 살아 움직이는 역사의 현장이다.

얼마 전, TV 사극 <무사 백동수>가 방영된 적이 있다.
영조의 계비인 정순왕후가 사도세자에게 칠조룡 용포를 선물로 준다. 아무 의심 없이 이 옷을 입고 어전회의에 참석한 사도세자는 신하들로부터 역모로 몰린다. 분노한 영조는 칼로 사도세자의 옷을 베며 폐서인하겠다고 선언한다. 사도세자는 정적 정순왕후의 음모에 빠진 것이다.
그렇다면 발톱이 일곱 개 그려진 용포가 왜 문제가 되는 것인가? 이는 당시 청국의 황제만 입을 수 있었던 옷으로 이 옷을 입었다는 것은 곧 청국에 전쟁을 선포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궁궐의 배치원리를 찾아 답사를 하다보면, 춘추전국시대를 거쳐 진시황 명, 청과 조선의 질서체계를 되짚어 볼 수가 있다.
궁궐은 박제된 고건축박물관이 아니라, 실제 우리생활과 아주 밀접한 지금도 살아 움직이는 역사의 현장이다.
또한 황색 옷을 입은 임금을 중심으로 최측근의 신하는 빨간색 옷을 그 다음은 파란색 옷을 입는 이유도 오행의 상생원리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매일 보는 TV 사극도 제대로 의미를 알면서 재미있게 시청할 수가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온 가족이 오순도순 궁궐로 가 보자.
가기 전에 우리 문화를 열 수 있는 열쇠 같은 이 책을 꼭 읽어보라.
그러면 당신 가족도 곧 훌륭한 문화재해설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필자약력

최동군(崔東君)

  • 강원도 원주에서 육군 보병 장교인 최준호 대위와 김주자 여사 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나, 1973년 부산 연제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동해중학교와 동인고등학교를 거쳐 1991년 신촌 연세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우리 문화와 역사에는 특별한 지식이 없는 너무나도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었음.
  • 그러던 중 1997년 태어나서 처음으로 참여한 2박 3일간의 경주 문화 답사에서 신 내림에 가까운 커다란 문화적 충격 및 감명을 받았고, 그 후로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함.
  • 또한, 평소 배워서 남 준다는 소신으로 현재까지 많은 문화 답사 모임을 통해 주변의 지인에게 우리 문화와 역사를 전파하고 있음.
  • 유튜브(YouTube)에서 ‘최동군문화해설’ 또는 ‘나문사’로 검색하면 <음양오행과 풍수>, <궁궐>, <불교 및 사찰>, <조선왕릉> 등 다수의 특강 동영상을 볼 수 있음.
  • 저서로는 ‘나도 문화해설사가 될 수 있다’ 시리즈로 ‘궁궐편, 사찰편’이 있으며, 현재 ‘나도 문화해설사가 될 수 있다’ 시리즈를 계속 집필중임.
  •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서 교양 강좌 ‘문화해설사 입문’을 강의중임.
  • 공식카페: http://cafe.daum.net/NaMoonSa
  •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NaMoonSa (작가 최동군 Page)
  •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ongKuhn (개인 최동군 Profile)
  • EastKingKorea@gmail.com
  • 다음, 네이버, 페이스북 닉네임 / 동쪽임금 (東君을 풀어씀)


차례

사진으로 보는 궁궐

궁궐에 관한 일반 상식
집에도 서열이 있다 / 극존칭이 생겨난 이유 / 산의 살기를 막으려 연못의 물을 이용 / 궁궐은 만들어진 시대 순으로 보는 것이 좋다 / 소원을 비는 물은 음인 물이어야 한다

조선의 법궁, 경복궁
경복궁은 과연 자금성을 모방했는가? / 밝혀지는 경복궁 방화 기록의 진실 / 모든 궁궐의 정문 이름에는 ‘화’자가 들어간다 / 나쁜 땅을 명당으로 만드는 비법! 비보풍수 / 용의 발톱 숫자에 숨어 있는 이야기 / 경회루와 흥청망청

실질적인 법궁, 창덕궁
풍수에 집착하는 광해군 / 경복궁은 모델하우스, 창덕궁은 살림집 / 신문고는 일반 백성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 창덕궁이 화재에 취약했던 이유 / 커피와 고종의 독살 미수 사건 / 삼천 궁녀 이야기도 낭설에 불과하다

대비들의 궁궐, 창경궁
동궐 장독대에 얽힌 이야기 / 창경원은 창경궁을 의도적으로 격하시킨 이름 / 조선의 세자를 둘이나 죽인 ‘어질 인’자 / 휘어진 물길의 안쪽이 명당 / 옛날에 천문대를 산속에 만들지 않았던 이유는?

왕궁이 아닌 황궁, 덕수궁
덕수궁의 돌담길이 생긴 지는 90년도 채 안 된다 / 태종 이방원의 조직적 정릉 훼손 계획 / 조선 왕조의 마지막 궁궐 건물 석조전 / 현판에 속체를 쓰는 이유 / 대화재의 제1 용의자, 일본 제국주의

잊히고 사라진 궁궐, 경희궁
경희궁은 일제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된 궁궐 / 경희궁 터에 올라앉은 서울역사박물관 / 한때 신라호텔의 정문으로 쓰였던 홍화문